[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 감염 총 확진자가 4월 6일 0시 현재 1만284명이며 이중신규감염자는 47명, 사망자는 186명으로 전일 대비 3명이 늘어났다(표 참조/자료).
격리해제자는 전일 대비 135명 증가해 모두 6천598명으로 전체의 64.2%를 차지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천50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284명(해외유입 769명(내국인 92.2%))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지역별 현황은 이렇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82.5%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을 확인됐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0.1%다.
경기의 경우 의정부시 소재 의료기관(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의심돼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돼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이 병원에 내원했던 환자 16명, 직원 13명, 환자 보호자와 기타 접촉자 15명을 합쳐 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제이미주병원)에서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로 코로나 19에 감염(누적 175명)됐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12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 19 감염됐던 확진자가 격리해제 후 시행한 검사에서 재 확진되는 사례가 환자 4명‧직원 3명 등 7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대구에서 재 확진한 사례 18건이나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4월 4~5일엔 확진 환자를 간호한 간호사 2명이 확진(대구동산병원 의료지원, 마산의료원)됐다.
대구동산병원 의료지원 간호사는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마산의료원은 접촉자 조사 등 방역 조치 중이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감염 예방 추진방안에 따라 의료인력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내원 환자의 코로나 19 발생지역의 방문 력, 확진자 접촉력 등 정보를 의료기관에 계속 제공키로 하는 등 세부계획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다.
또 6월 이전에 전신 보호복 200만 개를 구매한 이후엔 월 50∼100만 개를 사들이는 것을 비롯해 N95 마스크, 고글 등 방역물품을 수요에 맞게 비축,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중소·요양·정신병원 등 여건에 맞는 감염 예방 컨설팅과 자문 활동을 추진한다.
종합병원은 지역 내 감염병 예방관리 중심병원(33개 이상)과 참여 병원(220개 이상)을 연계한 컨설팅과 실태조사를 해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중소·요양·정신병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별 감염병 전문자문단을 구성, 감염관리 역량이 취약한 의료기관엔 1대1 감염관리를 자문하기로 했다.
우선 선별진료소와 확진자 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관리 특별교육과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유입환자 현황(아래 표 참조)과 세종시와 해수부 역학조사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비특이적이면서 경증 증상으로 3월 3일 첫 의심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7일 지나 첫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이 기간 동안 사무직 업무와 공간 특성으로 2차 전파와 확산이 돼 3월 10∼24일까지 직원 29, 가족 7, 기타 직원 3명 등 총 39명의 확진자 발생했다는 게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설명이다.
이후 전면적인 이동통제와 전수 검사를 통해 다수의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 확인된 장소를 폐쇄, 추가 전파를 억제했다.
확진 당시 증상 유무를 기준으로 분류한 무증상 확진자 비율 33.3%는 이후 임상 경과 등을 추가 분석이 중이다.
이 밖에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격리를 의무화 조치했다.
4월 5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부과하도록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자가격리 위반 시 처벌조항이 강화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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