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병원, 한국의 메이요클리닉을 만들겠다.”
[보건타임즈] 명지병원을 “환자제일주의를 실천하는 한국의 메이요 병원을 만드는데 힘쓰겠다“
김진구 6대 명지병원장(사진)은 7월 10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진료와 연구에 전념하며 EIM(운동이 약이다) 캠페인에 관심을 갖던 시기에 이왕준 이사장의 제의를 받았다”며 “처음에는 극구 고사했으나 이 이사장의 ‘한국의 메이요 클리닉을 만들어 보자’는 말 한마디에 마음의 울림이 있어, 고심 끝에 명지병원장 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IT, AI의 발달로 환자가 병원과 의사를 찾아가던 시대에서 의사와 병원이 환자를 찾아가는 의료의 큰 변화속에 병원은 환자개인에게 집중하는 ‘환자제일주의’를 실천해야된다고 진단했다.
‘환자제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서 병원 구성원 하나하나가 스스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를 대해야 한다. 꿈을 키워주는 병원, 환자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병원이 메이요클리닉이라며 한국에선 명지병원이 실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요클리닉은 최근 미국 내에서 5년 동안 5,500개 병원 중 지난 5년 동안 임상 치료를 비롯해 종합평가점수가 430점으로 2위 클리블랜드 370점을 큰 차로 압도하며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임상, 치료,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잘한다.
명지병원과 메이요 클리닉는 e컨설트, e튜머 보드, 헬스 케어 컨설팅, 환자 교육자료, 상호 방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명지병원이 특정 환자에 대해 메이요클리닉에 컨설팅을 요청하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명지병원에 전해준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의료 시스템도 다르고 쓸 수 있는 약도 틀리다. 명지병원은 이를 한국 의료시스템에 맞게 적용 방법을 찾는다.”
이어 김진구 원장은 "명지병원 전 구성원의 꿈을 실현시키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꿈이 실현되면 환자도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환자를 잘 보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병원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필요한 부분을 구현하는 병원이 되겠다. 이를 통해 환자 제일주의를 실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을 아시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명지병원은 김진구 신임 병원장 취임에 따라 스포츠손상에 대한 다학제 연구와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의학센터를 육성할 방침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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