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콧병 완전정복(사진 겉 표지)이 건국대병원 홍석찬 이비인후과 교수에 의해 출간했다.
이 책엔 코와 직간접으로 연관된 50가지 질환과 증상들이 수록돼 있다.
게다가 이 책은 실제 치료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 써 콧병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사는 물론 일반인의 이해를 도와 관심을 끈다.
이 책은 ▲코털을 마구 뽑아도 괜찮을까? ▲건조한 콧속을 물로 세척해도 괜찮을까? ▲수면무호흡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임신 중 비염, 어떻게 하여야 할까? ▲항상 막혀있는 코, 어떻게 할까? ▲알레르기성 비염환자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환은? ▲코를 세게 풀어도 괜찮을까’ 등 다양한 콧병들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50개의 질문에 답변 형식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각 질문마다 콧병의 원인, 치료단계를 일러스트로 표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홍 교수는 “이비인후과 외래진료 시 마주했던 콧병환자들로부터 코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발병된 사례를 많이 보게 된다”면서 “콧병은 조금만 조심하면 큰 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일반인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책의 발간 취지를 밝혔다.
홍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30년간 비과학에 대한 연구를 해오며 1999년 한국 최초로 한국형 후각검사인 KVSS Test를 개발하는 등, 후각 장애에 많은 임상연구논문을 발표해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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