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이하 COPD) 유지요법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 (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 110/50mcg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COPD 환자에게 26주 투여 시, 티오트로피움 18mcg과 포모테롤 12mcg 병용 요법 대비 환자의 환자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QUANTIFY 임상의 새 결과가 발표됐다.
QUANTIFY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는 최근 미국 센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흉부외과학회(ATS) 국제학술대회에서 노바티스가 선보인 16개의 호흡기질환 관련 초록의 일부로 실렸다.
9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QUANTIFY 연구에서, 1일 1회 요법의 울티브로 브리즈헬러는 1일 1회 요법의 티오트로피움과 1일 2회 요법의 포모테롤의 병합요법 대비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COPD 환자에게 26주간 투여 시 폐 기능(Trough FEV1)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우수하다는 2차 유효성평가기준을 충족시켰다.
또, 티오트로피움과 포모테롤의 병용요법 대비, 26주 투여 후, 울티브로 브리즈헬러를 복용한 환자는 호흡곤란과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있어 임상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본 임상의 다른 치료군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 글로벌 개발 책임자인 팀 라이트 (Tim Wright) 박사는 "QUANTIFY 연구 결과를 통해, 1일1회 용법의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2개의 치료제가 각각 투여되는 티오트로피움-포모테롤 병용요법에 비해 더 나은 증상 관리 효과를 보였다"면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를 썼을 때,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 관련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바티스의 LABA/LAMA복합제가 티오트로피움과 포모테롤의 병용 대비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QUANTIFY 연구는 934명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티오트로피움18mcg과 포모테롤 12mcg의 병용요법 대비1일 1회 요법의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26주간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평행군, 맹검형태의 연구였다.
1차 평가 변수는 26주 치료 후 SGRQ-C(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COPD)로 측정한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티오트로피움과 포모테롤의 병용요법 대비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열등하지 않은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2차 평가변수에는 호흡곤란변화지수(TDI) 점수, 폐기능 (Trough FEV1), 노력성폐활량(forced vital capacity, FVC),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이 포함됐다.
한편 COPD환자 수는 전세계적으로 2억 1,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오는 2020년에는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에 오를 전망이다. COPD증상은 환자에게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지만 많은 수의 환자들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복용이 편리하고 용량의 조절이 안정적인 치료제는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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