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이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산지역 의료기관의 당뇨교실을 운영하는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당뇨교실 세미나를 개최한다.
23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대한당뇨병학회 경인지회가 후원했으며, 총2부로 나눠 당뇨병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과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발표와 정보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1부는 ‘당뇨교육과 관리에 필요한 최신지식’을 주제로 ▲당뇨부페를 이용한 소규모 영양 교육(일산병원 고재영 영양팀장) ▲내당능장애 환자의 자연경과와 현황(명지병원 이재혁 교수) ▲당뇨병과 인지기능장애(일산백병원 이윤정 교수) ▲암환자의 당뇨병 관리와 혈당조절(국립암센터 이은경 교수) 등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개선을 위한 교육지침 등 다양한 최신지견 발표로 구성돼 있다.
2부에선 ‘당뇨교실 운영현황’을 주제로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의 당뇨병 환자운동 지침소개를 비롯해 일산지역 의료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당뇨교실 운영과 교육 자료를 소개, 정보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일산병원 당뇨병센터 송영득 소장은 “ 당뇨병은 관리가 안 될 경우 만성 합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병 시 환자와 의료진이 힘을 모아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당뇨 교육에 필요한 최신지견들을 살펴보고 각 의료기관의 교육지침들을 공유해 추후 각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위한 양질의 당뇨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당뇨병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의 증상과 치료법부터 평소 생활 속 자가 관리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6: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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