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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0월27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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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브레인’ 촬영
KBS 2TV 의학드라마‥신경외과 명의 되는 전 과정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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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배경으로 한 KBS 2TV 월화 의학 드라마 브레인이 지난 3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에 따르면 브레인은 KBS가 창사 이래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정통 의학드라마다.
이 의학드라마는 연기력으로 이미 검증 받은 배우 신하균, 최정원, 정진영 등이 대거 캐스팅되면서 관심을 끌었던 데다 화려한 스케일과 독특한 소재 등을 바탕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최고의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자신만만하고 교만한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신하균 씨)이 최고가 되기 위해 성공에 집착하지만 천재의사이며 까칠한 멘토 김상철 교수(정진영 씨)를 만나면서 진정한 의료인으로 개과천선하려는 눈물겨운 과정을 그렸다.
또 투철한 사명감의 신경외과 전공의 윤지혜(최정원 씨)와 의대시절부터 주인공 이강훈과 사사건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서준석(조동혁 씨)의 등장은 볼거리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는 이 드라마의 의학자문 총괄을 맡아 드라마에서 의학적 오류를 없애고, 전문적 정보를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전체적인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대사 한마디, 신경외과 의사가 갖춰야 할 매듭(tie)과 봉합(suture), 그리고 수술실에서 주의사항과 각종 집기의 사용법은 물론 자료제공, 각종 수술장면 집도의를 대역, 배우들의 행동 하나까지 세심히 감수해 주고 있다.
신하균씨는 “의사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신경외과 의사 역할을 맡게 돼 상당히 낯설고 어렵지만 서울성모병원의 강석구 교수를 비롯한 전체 스텝들의 자상하고 정확한 의학자문으로 역할 소화에 굉장히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인의 첫 촬영은 서울성모병원의 웅장한 본관 전경과 함께 시작됐으며, 다음달 14일 월요일 오후 9시 55분 KBS 2TV에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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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6-26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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