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스가 지난 1일 미 FDA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의 위험을 완화시키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나이코메드에 따르면 미국 시장 파트너 Forest Laboratories는 1일 닥사스(Roflumilast)가 만성 기관지염의 병력을 가진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COPD 악화의 위험을 완화시키는 치료제로 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OPD는 치료과정에서 호흡 곤란, 만성 기침, 과도한 객담 분비 등 증상이나 폐 발작이 나타나 입원을 비롯해 응급조치가 종종 요구되는 질환이다.
이번에 닥사스는 미 FDA로부터 최초로 유일하게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COPD를 완화시키는 선택적 PDE4(phosphodiesterase 4) 억제제로 승인된 약이 됐다.
이 닥사스는 1일 1회 경구 복용한다.
COPD 환자에 대한 닥사스의 특정 치료작용 기전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으나 폐 세포내 cAMP로 교체의 증가 효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나이코메드 Guido Oelkers 수석부사장은 “나이코메드는 닥사스가 FDA의 승인을 받은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Forest Laboratories는 이상적인 파트너로 중증 COPD 환자의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닥사스가 FDA의 승인을 받게 됨으로써 기존 흡입제와 함께 의사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브래스카 대학병원 교수이면서 임상시험에 참여한 Stephen Rennardv박사는 “COPD의 질환 악화 위험을 완화시키는 추가 치료 옵션으로 닥사스를 도입한 것은 만성 기관지염을 동반하는 중증의 COPD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며 “COPD 악화 위험을 줄이는 것이 COPD 치료의 중요한 목표”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17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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