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은 6일 오후 4시부터 금연캠페인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 50여명은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병원주변의 지역을 가두행진하며 담배꽁초 등을 청소하고 주민들에게 흡연의 해악성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산재병원은 이 밖에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하고 깨끗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금연펀드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흡연자 35명 중 26명이 참여해 현재 700여 만원의 펀드가 조성됐다.
이 기금은 연말에 소변테스트 등을 거친 금연성공자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금연성공을 위해 이 참여자들에게는 상록수보건소와 연계해 금연상담 및 교육, 금연보조제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 흡연자들은 순번제로 1주일에 3번 원내 금연방송을 실시를 통해 금연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자들에게 금연인식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진다.
임호영 원장은 ‘이번 기회에 흡연자들이 많은 질병의 원흉인 담배를 끊도록 했으면 좋겠다.’ 라며 ‘ 2011년을 담배연기 없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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