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병원(병원장직무대리 양유휘)이 3일 별관 4병동 운동치료실에서 입원 환자를 위한 풍선아트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병상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고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한편 심폐기능 훈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 참여한 약 40명의 환자들은 풍선을 직접 불어보고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보며 아픔을 잠시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이운선 수간호사는 “병상생활을 오래하면 우울해지거나 마음이 지쳐 이로 인해 회복이 더뎌지는 경우도 있다”며 “신체기능 회복을 돕고 무료함을 덜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위 : ‘이렇게 꼬아주세요’ 풍선아트강좌에 참석한 환자가 소현숙 주임간호사와 함께 풍선칼을 만들고 있다.
사진 아래 : 풍선아트강좌에 참석한 환자들이 만든 풍선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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