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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08일 16시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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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고관절 골절로 '50세 이상 7명 중 1명' 사망
겨울철 낙상 원인 되는 골다공증, '치료 중단율 높아 꾸준한 관리' 필요

최근 5년 새 남성 골다공증 환자 '16.4%' 증가
50대 이상이라면 '남녀불문 골다공증 관리대상'

골다공증환자 67% 1년 이내 치료 중단‥정기 'P1NP/CTX혈액검사' 통해 치료경과 확인
 
[보건타임즈] 최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은 빙판길로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데다가 줄어든 바깥 활동량으로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D 흡수까지 감소하는 계절이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과 같은 경한 외상에도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 골절(대퇴경부골절)은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서 주로 일어나긴 하지만, 50세 이상에서 7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뼈 건강이 나빠져 골절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골다공증은 대개 폐경이 원인이어서 중년 여성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사진 겨울철 낙상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남성 골다공증 환자 수가 2017년 55,831명에서 2021년 64,987명으로 5년 새 약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69세, 그리고 80세 이상 남성 환자 수는 같은 기간 각각 20.05%, 38%까지 증가하며 인구 고령화와 함께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여성 환자 수도 24.8% 늘었다.
전체 골다공증 환자는 2021년 기준 112만 명을 웃돌고 있다.
대한골사학회는 50세 이상 여성의 30%는 골다공증, 50%는 골감소증을 갖고 있다.
같은 연령대 남성은 50%가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을 갖고 있어 남녀 모두 골다공증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프 한국로슈진단 제공)

문제는 골다공증 환자 중 67%가 1년 이내 치료 중단한다.
주로 중장년층이 겪는 골다공증은 사망률과 직접 연관돼 골밀도가 충분하게 높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손목 골절에서 시작해서 고령으로 갈수록 고관절과 척추 골절 발생률이 늘어난다.
50대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 7명 중 1명은 1년 이내 사망하며, 65세 이상 척추골절 환자는 사망률이 23%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골다공증 치료제를 사용하면서 꾸준히 관리하면 고관절 골절 위험도를 40%가량, 척추 골절 위험도는 최대 70%까지 낮출 수 있다.
 
골다공증은 발병과 사망 위험도가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 진단과 치료 이행률이 매우 저조한 것이 특징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도둑'이라 불리며 환자의 대부분이 골절을 겪고 나서야 질병을 인지하는 사례가 많으며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체감하기도 어렵다.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복잡한 치료제 투여법과 부작용 우려 등 전반적인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골다공증 환자의 67%가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골다공증 환자가 정상 골밀도 범주에 도달하기 전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재골절 가능성이 커져 장기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골다공증 골절을 겪게 되면 재골절 위험도가 눈에 띄게 상승, 주의가 필요하다.
첫 골절 발생 후 4년 내 약 25%에서 재골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골절을 겪게 되면 이후 재골절과 2차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2~10배 상승, 골다공증 치료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기존에 주로 사용하는 엑스레이 검사는 정적인 상태의 골밀도만 확인이 가능하다.
치료 효과 확인은 치료 후 1~2년이 지난 후에 확인할 수 있어 질환의 원인 파악과 빠른 치료 경과 추적이 불가하다.

반면 골 표지자를 활용한 혈액검사는 뼈의 역학적인 변화를 측정해 골 형성, 골 소실, 칼슘대사 조절 등에 대한 수치 변화를 파악해 골다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또 치료 전 검사결과와 치료 시작 후 3~6개월 새 바로 검사결과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경과 추적이 가능하다.
 
국제골다공증재단과 세계임상화학회는 여러 골형성 표지자들 중 골흡수 표지자인 CTX(C-telopeptide of collagen type 1)와 골 형성 표지자인 P1NP(total procollagen type 1 amino-terminal propeptide) 사용을 표준 지침으로 하고 있다.

현재 골다공증 환자는 두 표지자로 각각 1년 동안 약물치료 전 1회, 치료 후 2회로 총 연 3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기현 교수는 "골다공증은 재골절 위험, 사망률 증가 등의 이유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많은 환자가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효과 확인이 어려워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가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골다공증 치료와 관리에 P1NP, CTX 골 표지자 확인을 통한 혈액검사는 환자의 치료 경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환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고위험군에 속한 50대 이상의 남녀 환자들은 골다공증 진단 시 보험 적용을 받아 적극적으로 검진을 추천하며, 골다공증 진단 후 일단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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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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