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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3월08일 11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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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시신경과 망막 구조적 변화-파킨슨병 진행 연관성' 규명
이지영 교수, 국내 임상의 중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에 최초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발표

"초기파킨슨병 환자 황반 부위, 정상인과 구별되는 '구조적 변화' 나타남" 발견
'망막 두께 감소', 자세 불안정과 보행장애, 인지장애 등 파킨슨병 주요 징후와 '연관' 밀접
'파킨슨병 조기진단의 새 학술적 지평 열다' 평가
이 교수 "향후 파킨슨병 조기에 진단, 병 진행상태와 예후 판정에 매우 유용"
논문, 네이처 자매지 'Nature Reviews Neurology'에 게재

[보건타임즈] 국내 대학병원 의료진이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계와 망막을 연구하는 첨단영상기법이 파킨슨병의 차세대 진단 도구로서 개발 가치가 있음을 규명해내(논문보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이지영 교수(사진 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가 이를 규명한 논문이 'Multimodal brain and retinal imaging of dopaminergic degeneration in Parkinson disease'란 주제로 최근 임상 신경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저널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Nature Reviews Neurology, IF 42.9)'에 게재됐다.

이 논문의 내용은 보라매병원이 지난 10년간 파킨슨병 분야를 연구해왔던 새로운 학설로서 인정받게 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학술지에 이 논문의 임상의로서 제1저자 동시에 교신저자로 발표한 것은 국내에서 이 교수가 최초다.

대표 퇴행성 뇌 질환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악화가 돼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증상이 명확해진 뒤 뒤늦게 병원을 찾아 파킨슨병을 진단받는 사례가 많다.
이때는 이미 운동증상을 초래한 뇌 신경계 조직의 신경 퇴행이 절반 이상 진행돼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런 이유로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이 나타나려는 초기 단계에 발견해 더 이상의 뇌 신경 세포 사멸이 더는 악화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방법의 개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최근 파킨슨병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뇌 흑질에서 나타나는 조직 내 철분 함량 증가, 신경멜라닌 감소, 니그로좀 신호 소실 등의 미세조직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기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중추신경계 침범이 먼저 발생했을 때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태생적 한계가 존재해왔다.

이번에 이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차세대 진단기법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논문의 내용은 인체조직 중 뇌 조직과 유일하게 직접 연결돼있는 시신경, 망막의 구조적 변화와 파킨슨병 진행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망막 광간섭 단층촬영(OCT)과 병리조직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초기 환자의 황반 부위에서 정상인과 구별되는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사실을 밝혀냈다.
"망막의 두께 감소가 자세 불안정과 보행장애, 인지장애, 환각 증상 등 파킨슨병의 주요 징후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줬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망막 이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본격적인 연구 성과들이 발표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최근 10년의 일이다.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방법론의 한계를 냉철하게 언급하면서, 파킨슨병 조기진단과 예후를 평가하는 도구로서 망막 영상기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짚어냈다.

이 논문의 책임저자 이 교수는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 주도한 망막 영상연구의 성과를 세계 최고의 학술지에서 인정받음과 동시에, 파킨슨병을 진단할 새로운 학술적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며, "뇌에 생기는 병리와 상호 연관성 속에서 MRI 검사와 망막의 영상기법이 더욱 발전해 나간다면 향후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해내 병의 진행상태와 예후 판정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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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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