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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10일 15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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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9로 지친 환자와 의료진 쓸 '오아시스 선별진료소' 오픈
한림대 성심병원, 첨단 방역 원스톱·비접촉·비대면 자동화 '한림 스마트부스' 열다

음·양압 냉난방시설에 불볕더위 속 '환자·의료진 보호할 시스템 개발' 주력

[보건타임즈] 한림대 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3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원스톱·비접촉·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한림 스마트부스'(i-booth/사진)를 오픈했다.

현재 C19는 불볕더위 속 4차 대유행이다.
게다가 C19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지역민들이 많아지는 것에 비례, 의료진의 업무량도 크게 늘었다.
나아가 연일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에 레벨 D 개인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것 자체가 사투다.
의료진은 냉풍기와 아이스팩, 휴대용 선풍기로 버텨보지만, 감염 위험 때문에 얼음물조차 마음껏 마시지 못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C19 발생 초기부터 선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감염병 운영지침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C19 대유행 시기 밀려드는 환자들로 의료진의 번아웃(소진)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 역시 검체 채취와 선별 진료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감이 가중됐다.

이에 병원은 작년 8월 언제라도 N차 유행이 일어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원내 감염 위험을 막는 동시에 감염이 의심되는 호흡기·발열 환자의 비접촉·비대면 진료를 강화하는 방안에 병원의 선진화된 IT 기술력이 더해졌다.

1년 뒤 최첨단 IC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시스템 '한림 스마트 선별진료소 부스'를 구현해냈으며 이 과정에 씨어스테크놀로지의 도움이 있었다.

원스톱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료환경 '쾌적'

부스 이용자는 직원과 접촉하지 않으면서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의 증상과 건강 상태를 입력한다.
C19 의심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면서 환자 자동 분류 시스템이 I-booth 호흡기 안심 진료소, 소아 안심 진료소, 선별진료소 등을 자동 지정 안내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접수·진료·검사 과정을 의료진 접촉 없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부스는 호흡기 안심 진료소와 선별진료소 등 독립된 두 개의 부스 형태로 지역·환경과 상관없이 어디든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모든 공간은 최첨단 음·양압, 냉·난방시설을 지원하며, 요즘처럼 무더위에도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현해준다.
또 환자들의 상황과 동선을 고려해 손을 대지 않아도 문이 여닫히며 휠체어 타고도 불편하지 않게 출입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이 확보돼 있다.

의료진, 레벨 D 개인 보호구 착용 없이 '비대면 진료'

스마트부스는 환자 입원 전 워킹 스루 검체채취, 감염 의심환자의 비접촉 접수·수납·원격 진료, 호흡기 안심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갖춰져 의료진의 업무 역량도 높여준다.

의료진은 감염 의심환자와 비접촉 진료를 할 수 있으며 레벨 D 개인 보호구 착용 없이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어 검사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자동화 시스템은 기존 인력의 50%만으로 운용, 부족한 인력의 효율적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선별진료소 어떤 모습‥감염차단 '100%' 안전

스마트 선별진료소의 벽은 투명하게 분리, 3개 공간으로 나뉘며 이 가운데 양압 실엔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며 시스템을 제어한다.
두 곳으로 나눠진 음압 실에는 의료진과 환자의 신체 상황에 따라 높낮이가 조절되는 아이데스크(i-Desk)를 설치한 데다 진료에 필요한 체온계·혈압계·검이경·전자청진기 등과 부자재를 배치해 안전하면서 빠른 검체 채취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이로써 스마트부스를 이용한 환자는 다른 환자와 접촉 없이 안전하면서 신속하게 진료를 마친 뒤 귀가할 수 있다.
의료진은 C19 의심환자와 접촉 없이 상태를 확인하면서 안심, 진료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이 감염 위험에서 100% 벗어날 수 있게 설계했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의사. 첨단 원격 화상 통해 '비접촉·비대면 환자 진료'

스마트부스 진료 교수는 카메라가 설치된 개인 공간에서 화면을 통해 환자와 원격 화상 진료를 한다.
음압 실은 번갈아 운영하며 환자는 화면에 보이는 교수에게 자신의 현재 상태나 증상을 자세하게 알릴 수 있으며 양압 실 간호사는 교수의 지시에 따라 체온과 청진을 한다.
1번 음압 실 환자가 진료를 마치면 바로 소독과 환기를 한다.
다른 환자는 2번 음압 실로 입실, 진료를 받는 형태로 철저히 감염병을 예방하고 있다.

스마트부스를 이용한 환자는 다른 환자와 접촉 없이 안전하면서 빠르게 진료를 마친 후 귀가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C19 의심환자와 접촉 없어 안심하면서 진료를 볼 수 있다.

스마트부스 진료를 받은 한 환자는 "지난 6월에 코로나가 의심돼 검사받으러 왔었다. 더운 날씨에도 두꺼운 보호복을 입은 채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의료진을 보며 안쓰러웠다"면서 "이번 스마트부스 진료는 영화에서 나온 가상공간 같은 곳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의사와 비대면으로 대화했다. 덕분에 시원하며 쾌적한 공간에서 신속,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공기가 너무 신선해 나오기 싫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스마트 선별진료소는 ICT(정보통신)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무더운 여름 레벨 D 개인 보호구를 착용,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과 더위를 참으며 진료받는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심했던 결과"라며 "이번 한림 스마트부스는 의료계뿐 아니라 첨단 방역을 위한 언택트 패러다임을 선도할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원격 화상 진료시스템은 향후 타 의료기관과 원격협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연 기획실장·커맨드센터장은 "지속해서 의료진과 환자가 안전하게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할 수 있는 비접촉·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을 고심한 끝에 스마트부스를 개발했다"며 "스마트부스뿐 아니라 전 진료영역에 키오스를 통한 비대면 진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디지털 스마트병원 혁신적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업무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는 "이번 비대면 선별 진료시스템이 감염병 시대에 병원과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5G 네트워크와 연동시켜 원격 통합 관제가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스마트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중심인 디지털 의료혁신연구소는 빅데이터·AI·Command Center·데이터전략 등을 세분화하며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의료산업의 미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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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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