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올해 환자안전일 기념행사가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서울시 여의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고(故) 정종현 군의 안타깝게 사망한 날을 기려 매년 5월 29일을 환자안전일, 이날이 들어간 주를 환자안전주간으로 지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행사의 목적은 '안전한 의료환경 만들기'를 주제로 고(故) 임세원 교수 등 환자의 보건의료인 폭행 사건, 고(故)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 과로사, 광주시립요양병원 보건의료인의 환자 폭행사건 등 사회적 쟁점(이슈)을 반영,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좀더 튼실한 환자안전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자안전법 제정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과 환자 안전활동 우수사례, 손수 제작물(UCC), 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18건의 수상자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시상됐다.
또 ‘환자안전'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국회의원, 정부기관, 보건의료인․보건의료기관단체, 환자단체, 노동계․시민․소비자단체 등으로 꾸려진 범국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범국민추진위는 이를 시작으로 내부 운영 방침과 추진 방향 등을 마련한 뒤 '환자안전'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각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장 밖에선 환자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수혈 시 환자확인 가상현실(VR) 체험 부스, 환자안전활동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치러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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