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방접종 의료기관' 확인 후 방문 당부
[보건타임즈] 16일부터 '피내용 결핵 백신' 유료접종이 재개됐다.(사진 BCG 접종 후 피부병변 변화/자료)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용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 화 됨에 따라, 16일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무료접종)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와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다.
생후 3개월이 지난 유아는 '결핵 피부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를 실시해 '음성'일 때 예방접종한다.
18일 질본에 따르면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 5천(45,675) 바이알이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돼 16일 이후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단 지역 보건소별로 접종 개시일이 달라 사전 문의 후 방문이 필요하다.
이로써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해왔던 '경피용'결핵 백신 무료접종이 6월 15일부로 끝났으며 16일부터는 유료접종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질본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피내용 백신접종을 재개하는 하는 대신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임시지원) 종료를 알리는 등 접종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생후 4주 이내 영아(보호자)에게 접종 안내 개별문자 발송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피내용 결핵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질본은 피내용 백신을 안전하게 효과적인 예방접종하도록 지난 4월부터 약 2달에 걸쳐 보건소와 의료기관 예방접종 담당자를 대상으로 피내 접종법에 대한 교육(이론과 실습)을 실시해왔다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피에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사전확인 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6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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