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기여도 따져 '11월 조선대병원' 개최
윤정현 회장 "미용시술 '직접 지켜보는 시연' 가장 중요"
[보건타임즈]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대미레/회장 윤정현)가 올해 춘계학술대회를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술법에 목말라하는 미용의학 의료인들에게 필요한 최신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알찬 행사로 치러 1300명이 훨씬 넘는 참가자로부터 주목받았다.
올해 대미레의 춘계학술대회는 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악한 의료 환경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당신은 감사 받을 자격이 있다는 의미의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윤정현 회장(사진 연세팜스클리닉 원장)은 "건보보장 강화, 세금문제 등 갖가지 어려운 의료 환경이 조성되면서 환자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학술대회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의미로 '항상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정했다"며 "수술 전 수술 후 사진 전시회를 겸한 학술대회를 마련, 힘들어할 회원을 위해 즐거움을 공유,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어깨 마사지, 사진작가로서 직접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쓰게 한다거나 협력업체의 부스를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또 대미레는 의료계를 이끌 적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초청, 5분간의 정견발표 시간을 할애했다.
이와 함께 요즘 미용성형레이저의학 분야에서 주목을 받는 최신의 트렌드 장비 피코 레이저기기의 사용법, 이 의료기기를 활용한 치료범위를 소개하거나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코 레이저기는 과거 외국산에 의존할 당시 비쌌으나 국산화되면서 가격대가 1억 전 후에 머물러 요즘엔 구입부담을 좀 더 덜 수 있는 장비가 됐다.
대미레는 6명의 연자강의를 통해 코 부분, 만능 색소, 기미, 흉터, 모공, 잔주름 등을 커버하는 여러 국산장비들의 활용범위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교육프로그램에 마련했다.
여러 교육프로그램 중엔 미용성형에 필요한 필러(종합섹션), 실 등을 하나로 잇는 콤비네이션 교육과 궁금한 부분을 문자로 질문하면 답하는 최초 카카오틱(플친)을 활용, 700여명 정도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게 대미레의 설명이다.
윤 회장은 "지역 관할보건소가 가장 중요한 호텔라이브강의를 금지시켜 이미 예고된 일정을 새로 바꿔야 할 처지여서 오는 11월 조선대병원에서 쁘띠&레이저 서저리 라이브로 대처하기로 했다"면서 "미용시술에서 직접 지켜보는 라이브 강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난 강의엔 1,000명이 넘게 참여했다"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강의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대미레는 공익사업일환으로 2014년부터 개최해온 사랑의 나눔 행사를 올해로 5년째, 계속할 뜻을 전했다.
대미레는 이를 통해 그간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프루메재단이 운영하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2016년도부터 자선기금을 기탁해왔다.
학회에 따르면 과거 9개 팀에서 1개 팀이 더 늘어난 10개 팀을 꾸려, 오는 4월 1일 자선골프대회를 연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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