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장비 시설 통해 선진 서비스
전립선암 수술 성적은 미국의사 수술실적 상회할 만큼 우수
최신 의료기술 및 첨단기기
▲로봇수술
연세대 의료원은 지난 6월 29일 2대의 새 로봇수술기를 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에 설치하며 총 4대의 로봇수술기를 갖춘 최고수준의 시설의 로봇수술센터로 거듭났다. 이처럼 단일 기관에 4대 이상의 로봇수술기를 갖춘 기관은 전세계적으로 드물다.
연세대 의료원은 지난 2005년 7월 국내 최초로 로봇 내시경 수술기 다빈치를 도입한 후 2년 만에 신촌에 3대, 영동세브란스병원 1대를 갖춘 아시아 최대규모의 로봇수술센터를 갖추게 된 것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2005년 7월부터 2007년 10월 9일 현재까지 다빈치를 이용한 수술은 517여건, 대부분 전립선암, 위암, 부인암, 대장암, 식도암 등 암 수술분야에 뛰어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로봇수술의 본가인 미주지역에서 주로 시술되는 종류는 전립선암. 연세대 의료원의 전립선암 수술의 성적은 미국 본토 의사들의 수술실적을 상회할 만큼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고 있다.
▲I-MRI
세브란스병원에서 가동 중인 “수술 중(中) MRI”(Intra-operative MRI)는 이러한 뇌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준 첨단 기기다. 기기 명칭대로 ‘수술중 MRI’ 기기는 수술하는 도중에 반복적으로 MRI촬영을 가능케 해, 신경외과 의사는 수술 전 세운 계획에 따라 뇌의 병변부위는 제거한 후, 수술 도중에 다시금 수술중 MRI로 촬영하여 치료계획에 따른 완전 절제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에 따라 혹 미리 제거치 못한 병변은 물론 새롭게 발견한 병변의 완벽한 제거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또 이 장비는 수년전부터 신경외과 분야의 첨단장비로 그 적응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뇌항법장치 (자동차에 부착하고 길을 찾아 가는데 도움을 주는 카네비게이션과 흡사한 기능)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수술 도중 신경외과의사가 수술을 진행하는 부위의 정확한 위치를 3차원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따라서 수술 부위 근처에 위치하는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구조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줄기세포 임상시험 7가지 과제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성체줄기세포 관련 총 7개의 연구임상과제를 승인 받아 대규모 세포치료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세브란스병원 세포치료센터(소장 김현옥)를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임상시험은 환자를 일선에서 치료하는 순수 의료진에 의해 진행되는 연구로 GMP와 같은 체계화된 시설과 프로토콜을 통한 것이어서 일부 바이오벤처 등을 끼고 하는 기존연구와 달리 그 연구의 안전성과 결과에 대한 순수한 판정 등이 기대되어 그 의의가 크다.
세브란스병원의 세포치료 임상시험에는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척수신경세포의 재생은 물론, 이밖에도 항암제나 방사선치료가 듣지 않는 악성종양으로 유명한 피부 흑색종에 대한 국내최초의 세포치료, 간경변인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이용해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세포치료, 임신중에 태아에게 산소공급이 여의치 않아 뇌손상이 난 아이들에게 사산아의 뇌신경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세포 치료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토모테라피
과거 방사선 치료 방법들과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맞춤형 방사선 치료다. 토모는 ‘어떤 물체의 단층면’을 뜻하는 용어로,이 기기가 갖고 있는 방사선 치료 방식의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토모 테라피 기기는 방사선 치료기에 CT와 같은 영상진단 장치를 추가한 것이 특징. 즉 컴퓨터 시스템과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관찰되는 CT 영상을 바탕으로 종양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쏨으로써 치료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다.
토모 테라피 치료가 결정되면 먼저 CT 촬영을 한 뒤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치료하고자 하는 종양 부위와 주변 정상 장기의 형태를 정밀하게 그려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운다. CT 촬영을 통해 치료 전에 환자의 자세와 위치는 정확한지,종양의 위치나 형태 변화는 없는지 확인하고 방사선 치료를 계속한다.
모든 암에 적용 가능하지만 특히 방사선에 민감한 조직 때문에 고선량의 방사선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두경부암,전립선암,폐암,간암,척추 종양 등에서 더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다. 또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부위에 다시 성장하거나 재발한 암의 경우에도 추가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첨단의료장비 시설 통해 선진 서비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대 규모의 새 병원을 개원하면서 최고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새 병원 건립과 함께 미국 존스홉킨스병원,MD앤더슨암센터,필라델피아아동병원 등과 협력,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외래전면예약제, 진료 검사 수납 등 대기시간 단축, 주차관리, 환자를 위한 주차대행 등 다양한 업무개선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VIP전문병동 및 암치료 특화팀 등이 최고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최근 한국 최초로 우수한 시설 및 안전한 진료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인증을 획득,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암센터 재활병원 어린이병원 등 전문병원과 뇌신경센터 등 전문진료센터, 15개 암클리닉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일 외래환자 6500명,총 병상수 2064개.특히 로봇수술기, 최신 방사선치료기인 토모테라피 등 첨단 의료장비와 최고급 호텔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외국병원과 학술교류 및 정보교환
MD앤더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매년 학술대회 등을 개최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여러명의 교수들이 MD앤더슨에서 연수중이다. 존스홉킨스와 협력체결을 통해 2nd Opinion서비스를 하고 있어 굳이 미국에 가지 않고서도 미국의사의 진료소견을 받을 수 있다.
필라델피아 소아병원과도 자매결연을 통해 임상, 연구 등을 병행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의 외국병원과의 협력은 단순한 학술교류차원을 넘어서 진료부분까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병원과 협력관계 및 장점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대규모인 160여개의 병원과 414개의 의원과 진료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과는 지역병원에서 하기 힘든 것들을 세브란스병원으로 의뢰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중요한 것들을 마친 환자를 지역병원으로 되돌려보내고 있다.
지향하려는 의료시스템
병원중심이 아닌 환자중심이어야 한다. 임상과 중심이 아닌 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진료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암센터, 재활병원, 안이병원, 심장혈관병원, 어린이병원 등 세계최고수준의 전문진료센터를 운영중이다. 또한 선진 의료기술을 항상 유지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과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
병원 경영 노하우
경영은 물이 흐르듯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첨단 장비와 최신 의료기술을 도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만의 특징
‘The First and The best’ 세브란스병원의 특징을 요약한 말이다.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 123년의 역사와 모든 교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료역사에서 최초의 병원, 최초의 의학교, 최초의 암센터, 최초의 JCI인증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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