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최근 기존의 인습성을 개선한 텔미사르탄 주성분의 고혈압 치료제 '텔미트렌'과 '텔미트렌플러스(사진)'에 의해 새로 출시됐다.
25일 종근당(대표 김영주)에 따르면 이들 고혈압 치료제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 성상이 변경되는 기존 텔미사르탄 제제의 단점을 개선시킨 약이다.
이 약들은 인습성이 높은 부형제를 변경하는 종근당의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종근당은 고온 가열 후 수분함량을 측정하는 건조감량시험과 공기 중 노출시험을 통해 이들 고혈압 치료제의 수분함량과 성상변화도의 개선을 입증했다.
종근당은 '텔미트렌'과 '텔미트렌플러스'의 포장형태를 기존의 알루미늄PTP 포장에서 병 포장으로 변경, 약사들의 조제와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종근당 관계자는 “텔미사르탄 제제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포장방법에 제한이 있었다”며 “인습성이 개선, 출시함으로써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을 높이면서 유통과정 상 손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이 제조기술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향후 다양한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텔미트렌은 혈압강하효과가 24시간 이상 지속돼 복용 후 다음날 오전까지 혈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며 심혈관계를 보호함으로써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혈관계 발생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적인 의약품이라는 게 종근당의 설명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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