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 동맥경화학회가 27일 장충단공원에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사진)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엔 전문의들이 참여해 이곳을 찾은 시민 200명 이상을 상대로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등을 각 개개인마다 알려주며 개별 상담을 벌였다.
학회 김치정 이사장은 “이 캠페인은 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그리고 비만이 동맥경화성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인자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이상지질혈증을 치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행사였다”며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의 무료 검진과 상담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책자를 나눠줬다.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여야 한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한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도록 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하자.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도록 한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을 찾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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