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이 인니 국제의료기기전시회 한국관에 참가 할 국내제조사를 대상으로 모집에 나섰다.
대상은 수출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거나 관심을 있는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오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27회 인도네시아 국제의료기기전시회 (Hospital Expo 2014)에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의료기기 제조와 수입사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다.
최근 동남아 최고의 의료기기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료기기 제조사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현지 의료기기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4년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 시행에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전체종합병원 수가 20% 이상이 신축되는데다 매년 30% 이상의 병상과 최근 5년간 의료기기 수입액이 300% 가량 증가추세에 있다.
반면 전체의료기기시장의 85%이상을 수입에 의존, 전 세계 의료기기 수출기업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나라가 의료보험이 안정화기에 접어들게 되면 선진국 의료기기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최대한 빨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현지 인도네시아의료기기지원센터 관계자의 귀띔이다.
조합은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의료기기지원센터가 특색 있는 한국관 부스를 마련,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홍보와 바이어매칭 작업을 통해 전시회 참가 사에 적합한 유망 바이어를 발굴, 세부적인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에서 참가기업과 직접 판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합은 참가사가 정부자금지원을 통해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현지에 설치된 의료기기지원센터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대로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시회에 마련될 한국관 참가 사 접수 마감은 8월14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략사업팀 (02-467-0350) 또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지원센터 (070-7671-6715)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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