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 중 소각막을 이용한 안점막자극시험법 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
이로써 다양한 시험물질에 대한 안자극 또는 비자극 분류와 판정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 재시험기준이 설정돼 효율적인 분류 평가가 가능해졌다.
식약처(처장 정승) 안전평가원은 화장품의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중 ‘소각막을 이용한 안점막자극시험법’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눈에 대한 화장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안점막자극 동물대체시험법의 국제 조화를 위해 개정됐다.
소 각막을 이용한 안점막자극시험은 도축 후 적출된 소 각막에 시험물질을 처리한 후 ‘혼탁유발’과 ‘투과성’ 변화를 측정해 눈에 대한 시험물질의 자극성을 평가하는 시험법이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은 ▲심한 안점막 자극물질만 판정할 수 있었던 기존 시험법에 비자극 물질 판정이 가능한 판정기준 추가 ▲단일물질뿐 아니라 복합물질로 적용범위 확대 ▲알데히드와 케톤 및 고체상태 물질시험 시 고려사항 ▲재시험기준 추가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2007년부터 화장품 안전성평가에 필요한 동물시험을 대체하기 위해 2007년 광독성과 피부감작성, 2008년 ‘단회투여독성‘, 2009년 ’피부흡수시험‘, 2011년 ’안점막자극시험‘, 2013년 ’피부감작성 시험 개정‘과 2004년 피부자극시험같은 과학적 시험법을 마련해오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최신 과학기술이 반영되도록 개정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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