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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1월27일 17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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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진단 적절한 ‘초기 MRSA 폐렴’ 치료‥‘환자 생존율’ 개선
자이복스, 치료성공률 ‘57.6%’‥기존 약 ‘반코마이신 46.6%’보다 높다

감염-화학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에밀리오 보자 교수’ 강연

빠른 진단에 적절한 초기 MRSA 환자의 폐렴을 치료하면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년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자 교수가 ‘MRSA 중환자에게 올바른 항생제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위해 방한한 스페인 마드리드 대 미생물감염학과 에밀리오 보자(Emilio Bouza) 교수가 MRSA(Methicillin-Resistant S. Aureus,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으로 폐렴에 걸린 중환자 치료에서 이 같은 조치가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자 교수는 ‘MRSA 중환자에게 올바른 항생제의 선택(좌장: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란 주제로 국내 의료진과 최신 해외 지견을 나눴다.

보자 교수는 그레고리오 마라뇽(Gregorio Marañón) 종합병원 미생물감염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600여 편의 논문과 저서를 집필한 미생물 감염학계에서 저명한 학자다.

그는 스페인 임상미생물감염병학회(Spanish Society for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의 창립 멤버 겸 전 대표이며, 유럽 임상미생물감염병협회(Europ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초기 MRSA 감염 ‘신속 적절한 치료’ 필요
기존 치료제로는 한계‥‘화이자 자이복스’ 권장

MRSA로 생긴 원내 감염은 전 세계적인 보건 문제라는 게 보자 교수 간연의 요지다.

그는 “MRSA의 원내 감염이나 이로 인해 심각한 질환이 늘면서 사망률과 치료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중환자들이 감염될 경우, 빠르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생존과 직결됨을 강조했다.

보자 교수가 소개한 연구에 따르면 MRSA이후 발병한 VAP(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환자에게 충분한 초기 치료를 시행한 경우 사망률은 15.4%~38%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37%~91%까지 높아진다. 

VAP 환자를 반코마이신으로 치료한 경우 MIC(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최소억제농도)가 늘면서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데다 사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자 교수는 “MRSA 치료수단으로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과 같은 기존의 글리코펩타이드 계열 기존 항생제로는 한계가 있다. 이중 반코마이신은 많은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MRSA 1차 치료제지만, 황색포도상구균의 MIC가 증가, 치료 실패율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신 독성 발생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이코플라닌의 불필요한 처방도 우려했다.

그에 따르면 테이코플라닌은 반코마이신에 비해 적은 이상반응, 1일 1회 투여 등 몇 가지 장점이 있으나 내인성 활성이나 살균 효과가 낮거나 내성 발생이 더 많이 나타나 중환자, 특히 MRSA로 생긴 심내막염이나 심각한 패혈증 등의 치료에 권장하지 않는다.

그는 답토마이신은 균혈증이나 SSTI의 1차 치료제이지만 답토마이신으로 균혈증을 치료한 MRSA 환자의 내성 발생을 살핀 코호트 연구 결과, 39%에서 MIC가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30일 내 사망률이 32%였다고 밝혔다.

자이복스, MRSA로 생긴 폐렴에 ‘치료 성공률 57.6%’
기존 약 반코마이신 46.6% 대비 “효과 높다”

보자 교수는 MRSA로 인한 원내 감염 폐렴 환자에게 투약할 치료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된 연구로 자이복스(성분 명 리네졸리드)와 반코마이신의 치료 효과를 1:1로 비교한 ZEPHyR(Linezolid vs. Vancomycin In the Treatment of Nosocomial Pneumonia Proven Due to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를 소개했다.

ZEPHyR에 따르면 연구 1차 종료 점에서 자이복스의 치료 성공률은 57.6%로 반코마이신의 46.6%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치료 효과가 높았다. 

원내 감염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자이복스와 반코마이신 혹은 테이코플라닌을 비교한 다른 메타분석연구에서도 자이복스의 치료 효과가 더 높았지만 이상 반응은 더 적었다.

보자 교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현재 사용되는 항생제 중 자이복스가 MRSA로 인한 폐렴, 중환자의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에 대한 1차 치료제로 권장된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화학요법학회 등의 MRSA 감염 가이드라인에서 피부와 연조직 감염, 뼈와 관절 감염의 치료에 리네졸리드를 1차 치료제로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반코마이신의 최소 억제 농도가 1.5ug/ml을 초과할 경우 리네졸리드의 사용이 권장된다.

그는 “최근엔 검진 기술의 발달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만큼, MRSA 감염 땐 적절한 시점에 충분한 초기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빠른 진단과 적절한 초기치료제 선택이 환자의 생존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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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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