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아시아태평양 간암 전문가 회의(APPLE)가 5일~7일 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아시아태평양에서 간암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간암에 대한 각국의 의료상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는 세계 각국,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들과 의견을 종합해 일치된 결론을 내리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에 따라 각 국가 간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각 분야 그리고 기초와 임상의학간의 의사소통으로 아시아 현실에 맞는 간암치료의 제시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게 간암연구학회의 설명이다.
각 세션별로는 만성B형, C형 간염이 간세포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간암 발생 방지를 위한 간염 관리방안, 그리고 간세포암 초기 단계부터 말기 단계까지 필요한 최적의 관리법과 치료법이 무엇인지 등 간암 관리를 다룬다.
최근 널리 사용되는 표적치료제의 현황과 향후 활용 전망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암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 간암 예방과 조기 검진에 대한 최근 조사 결과 등도 발표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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