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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1월17일 12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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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수술’ 송명근 교수 ‘명예훼손’ 약식기소
검찰, ‘배종면 교수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 거짓 등‘ 주장 혐의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카바수술법의 위험성을 경고한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송 교수를 약식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안상헌 부장검사)에 따르면 송 교수는 작년 6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개발한 ‘카바 수술’의 위험성에 배종면 제주대 교수(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상성과분석실장)가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이 거짓이라고 말하는 등 배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교수는 ‘카바 수술에서 위해사례가 많이 관찰돼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배 교수 보고서가 보건복지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고 전했다.

카바 수술은 송 교수가 손상된 심장 판막을 인공 판막으로 교체하는 기존 수술법과 달리 특수 제작한 링으로 판막 기능을 복원할 수 있도록 독자 개발한 심장 수술법이다.

그러나 이 수술법의 안정성을 둘러싸고 송 교수와 학회 간의 논란이 계속돼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카바 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카바 수술의 법적 근거가 돼 온 조건부 비급여 고시를 폐지했다.

작년 9월 건국대병원에서 심장수술 직후 사망한 K씨의 유족이 송 교수 등 의료진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현재 서울 광진경찰서가 맡아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피고소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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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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