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지난 17일 인천지역 약물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제 2회 약물 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인하대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는 현황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의약품 안전과 관련된 각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원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소개를 시작으로 ‘지역 약국의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 방향’, ‘항암제와 중추신경계 약에 의한 약물유해반응과 관리’ 등을 주제로 삼아 전문가들의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박금수 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지역 최초로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돼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관리와 약물감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라면서 “향후 약물감시활동범위를 향후 특정 의료기관으로만 제한할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약물관리에 표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지역약물감시센터장은 “인하대병원이 구축해 놓은 약물 유해반응 보고시스템과 지역 병의원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 의미 있는 연구와 효율적인 약물관리시스템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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