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들이 모이는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The Six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ell Therapy)가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 1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올해로 6회째로 보건복지부와 서울대병원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국내외 세포치료, 임상시험 연구자와 정부부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최근 연구동향과 지식을 공유하고, 분야의 정책을 분석, 진단하면서 향후 연구와 임상적용 방향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 세포치료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 김 빛내리 교수, 독일 Max Planck Institute for Molecular Biomedicine의 Hans Schöler 교수, 미국 Baylor College of Medicine의 Stephen Gottschalk 교수, 이스라엘 Schneider Children's Medical Center의 Nadir Askenasy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기조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에서 온 14명의 전문가들이 ‘Reprogramming and Stem Cell Therapy’, ‘Cancer Immune Cell Therapy'와 ’Cell Therapy for Diabetes'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최근 연구 현황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자리를 갖는다.
세포치료법은 약이나 외과적 시술 치료로는 한계를 보인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개념의 치료의학이다.
세포치료법은 21세기 각광받는 재생의학의 주요 분야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 사업단 박영배 사업단장(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은 “인간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세포치료 연구에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열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세계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사업단은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고 보건의료기술 개발 분야의 클러스터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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