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부터 보건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국립중앙의료원(NMC)등 27곳이 3%대에서 임금인상을 타협을 마치는 가하면 나머지 병원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
이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와 노사 교섭을 통해 NMC 등 27곳이 3%대에서 임금을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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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2시 국회앞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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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노사 양측은 4일 저녁부터 5일 새벽까지 계속된 밤샘 마라톤 조정회의와 실무교섭 끝에 극적으로 총액 3% 인상하는 선에 합의를 이뤄냈다.
그러나 지방의료원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총액 3.5% 인상안에 노사가 모두 거부하면서 결렬돼 다음 협상으로 미뤄졌다.
이화의료원의 경우 무려 14시간에 걸쳐 노사가 난전을 치렀지만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기대됐던 임금협상이 무산됐다. 현재 이화의료원은 노조가 요구한 안식 휴가와 조합 활동 보장, 월 10만원의 보육수당, 급식비 1천원에 난색,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방의료원과 이화의료원의 노조파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건노조 간부들과 조합원들은 오늘(6일) 이화의료원 재단을 항의방문을 한 뒤 10일부터 현지에서 모여 파업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노조는 이미 부분파업이 시작된 곳을 비롯해 이화의료원, 경희의료원등을 거점병원으로 삼아 전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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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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