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 아세테이트) 20㎎이 한국화이자제약(www.pfizer.co.kr, 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에 의해 1일자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약은 지난해 11월16일 식약청으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의 적응 증으로 승인 받은 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SERM) 계열의 첫 번째 골다공증 치료제다.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비비안트 20㎎은 임상시험 결과,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42% 유의하게 감소시켜 예방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
대개 골다공증 치료제는 장기복용을 필요로 하는 약물이어서 안전성이 중요하다.
비비안트는 5년 동안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시 유의해야 할 위장관 이상반응과 자궁 내막 증식, 유방 질환 발생률도 위약과 유사했다.
이 제약사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부를 총괄하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비비안트는 임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척추 골절 예방 효과와 내약성 등 뛰어난 프로파일을 갖췄으며 복용도 편리하다”며, “ 이 약이 그간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 치료제가 중심이 됐던 골다공증 치료에 추가로 유용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다공증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다.
현재 이 병으로 전 세계 약 2억 명의 환자가 고통을 받고 있다.
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에게서 뼈의 분해(골 흡수)를 막아주는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위험도가 증가한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32:50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