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운대백병원에서 비자검진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8일 뉴질랜드 이민국으로부터 비자발급을 위한 신체검사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대백병원 비자검진센터에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은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는 비자발급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해운대백병원은 뉴질랜드 이민국 홍콩ㆍ아시아지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이로써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6월 8일 비자검진센터를 연 뒤 미국·캐나다·호주·중국 비자 발급을 위한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뒤 이번에 뉴질랜드까지 추가하게 돼 국내병원으로선 이례적인 것으로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를 계기로 우수한 의료 인력과 시설, 첨단의료장비뿐만 아니라 국내는 물론 아시아 존을 넘어 세계적 병원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짧은 해외여행이나 출장으로 비자를 받을 때엔 건강검진이 필요하지 않지만, 일정기간이상 외국에 머물려면 당사국에서 요구하는 건강진단을 받고 증명서를 제출해야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각국 대사관이나 이민국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건강진단을 받아야 가능하며, 서울이외 지역에서 주요 5개국으로부터 모두 지정을 받은 의료기관은 해운대백병원이 유일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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