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등 완제의약품 수입사를 상대로 정밀 약사감시가 시작된다.
식약청은 이들 수입제약사의 해외제조소 이력관리와 함께 정밀 약사감시 대상업체 선정을 위한 사전 작업 수입근거자료를 이달 15일까지 제출하라고 2일 통보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주요 제출자료 항목은 업체 현황카드, 해외제조소 이력카드 등이다.
그 동안 의약품 수입업체에 대한 약사감시는 자료 제출만으로 갈음해왔으나 올해부터 처음으로 현장 약사감시가 실시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보내온 자료가 미흡한 업체를 우선 감시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업체는 관할 지방 식약청에 서류를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식약청은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약사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상대로 현장 감시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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