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3일 오전 9시30부터 명지병원 신관 7층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행사는 관동의대 교수들의 연구 활성화와 협력병원 등 유관기관의 학술교류를 통한 교육과 연구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됐다.
이날 ‘2011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는 관동의대 연동수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의과대학 의학과와 간호학과, 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 등에서 연자로 참가, 모두 17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Bioinformatics'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소개하는 심포지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가 ‘유전자에서 맞춤의학까지’, 아주의대 박래웅 교수가 ‘EMR data를 통한 새로운 약물 부작용 감지’ 등의 주제도 발표됐다.
또 파미셀의 김현수 대표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는 참가자에게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5점이 부여된다.
대회는 협력병원과 교육병원, 그리고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 등 관동의대를 중심으로 한 유관기관이 참가해,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겪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들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의학발전과 의학교육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왕준 관동대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의학의 변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많아질수록 양질의 교육과 진료가 가능해 지리라는 취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각기 다른 지역과 환경에서 각각 특색 있는 환자들을 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들을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은 의학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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