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사용운동본부 (본부장 이주영)는 올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행복나눔N캠페인의 후원으로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총 20회 진행한다.
의약품 안전사용은 경험과 지식이 모여 실천과 습관이 되어야 하는 중요한 건강생활양식 중의 하나이며,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소비자가 아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약사나 의사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특수성이 있는 소비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의약품에 대한 교육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향정신성의약품이나 담배, 알콜 등 사회문제시 된 약물에 대한 교육은 여러 가지 상담기법과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으나 모든 사람이 평생 보편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해야 할 약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관점, 보관방법, 복용방법, 처리방법 등은 어른이 되어서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현실이다.
또 어르신은 다른 연령별 대상에 비해 의약품사용 의존도 및 사용빈도 또한 높은 대상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의약품이 개발되고 유통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처방 또는 비처방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으며, 그 사용빈도가 점차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에 대한 기본인식과 관리, 복용과정에서 주의할 점 등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제공은 매우 부족하다.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하여 왔으며 뉴스레터 형태, 교육교재나 ppt 등 자료를 개발하여 교육에 활용하여 왔다. 의약품 사용이 많은 노년층, 의약품에 대한 기본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 등 각 대상별로 체계화된 교재를 개발해왔으며, 보건소나 학교,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 등을 통해 의약품안전사용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것은 국민 보건에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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