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핵심 기술 당단백질의 당사슬 분석에 관한 국제 워크숍이 오는 23일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소재 중앙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당분석에 대한 국내외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 행사를 한국 당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용 당단백질의 당사슬 분석 기틀 ▲HPLC 및 Maldi-TOF를 이용한 N- 및 O-기 당사슬분석법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정부 지원 현황 등이다.
식약청은 바이오의약품이 변화가 쉬운 고분자단백질여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 목적 물질의 특성분석을 통한 동등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 70%정도는 당단백질의약품이며 당사슬분석법은 바이오시밀러 동등성 확보를 위해 중요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당단백질의약품이란 살아있는 세포가 단백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당사슬이 단백질에 결합되는 의약품을 가리킨다.
식약청은 N- 및 O- 당사슬 분석법과 바이오시밀러(에리스로포이에틴)의 특성 분석법 등 시험법을 마련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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