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이 아닌 주거지역 등에서도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판매코너가 시범·운영된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은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롯데마트3곳, 이마트 3곳, 홈플러스 3곳, 하나로 마트 3곳 등 12곳을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판매코너’로 선정, 시범운영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판매코너’는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진열․판매하지 못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이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를 경계선으로 주변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09년 3월부터 시행돼왔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어린이 비만예방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학교와 학교 주변에 전담관리원으로 둬 매월 2회 이상 위생을 관리할 방침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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