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이 11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환자의 재활’ 이라는 주제로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갖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에 따르면 뇌졸중은 뇌혈관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10만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해 이중 20~30%가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다.
뇌졸중은 치료 후 편마비와 같은 장애가 남는 것은 물론 심부전, 흡입성 폐렴, 배뇨, 배변장애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사진)는 “뇌졸중으로 인해 편마비와 같은 후유증이 생기게 되면 자신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편과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물리치료나 작업치료 등의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가족들의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는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과 후유증의 치료시기, 치료법, 치료의 중요성 등 재활치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 예정이다.
또 항상 옆에서 환자들의 손과 발이 돼야 하는 가족들의 역할을 알려 환자들은 물론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 신체적 문제이외에 장애등록, 산재처리, 민간보험비 납부 등을 설명해 오랜 시간 재활치료를 받으며 겪게 되는 다양한 고충을 덜어줄 시간도 마련됐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육수련팀 (031-900-0450)
건강강좌 안내
- 제목 : 뇌졸중 환자의 재활
-강사 : 김형섭교수(재활의학과)
-일시 : 2011년 3월 11일(금) 오후 4시
-장소 :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3: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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