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권역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 라는 주제하에 전국의 고등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2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위한 대구경북지역 예선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교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 있는 다른 사람을 구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순식간에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의 여부와 적절성에 의해 생사가 크게 좌우되나, 우리나라는 심정지 환자에게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실시되는 사례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는 아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장차 사회에서 활동하게 될 고등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응급처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간 중 참가 신청을 받아 두 차례에 걸쳐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마쳤으며, 전체 23개팀(대구지역 14개팀, 경북지역 9개팀)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였고. 1위는 대구팀 경북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이정화 교사, 이주은, 김지영 학생), 경북팀 현일고등학교(이준호 교사, 정은아, 이선주 학생)가 차지하였다. 본선은 오는 12월 1일 응급의료 전진대회 때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응급의료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 학교응급처치교육의 활성화 및 응급의료의 생활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 제2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대구경북지역 예선
○ 주 제 :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
○ 주 관 : 국립중앙의료원
○ 주 최 :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
○ 후 원 : 대구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 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 안동병원
○ 일 시 : 2010년 11월 20일(토) 14:00~18:00
○ 장 소 : 경북대학교병원 10층 세미나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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