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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5월24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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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서비스 제도화 시범사업 본격 시행
조선대, 공단일산, 강원대병원 등 10개 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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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적계약에 의존해오던 간병서비스를 공적서비스로 제도화하기 위한 ‘간병서비스제도화’시범사업이 오는 12월까지 본격 시행된다.
각 시범사업에서 책정할 간병비는 환자본인이 전액부담을 원칙으로 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간병서비스 신청 전월 건강보험료가 월 4만3,600원 이하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경우 간병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간병서비스 형태는 환자상태(경증, 중증), 시간대별(주간형, 야간형, 전일형), 1:1간병부터 공동간병(1:2～1:6)을 환자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델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시범병원에는 간병인을 위한 휴식-탈의 공간 등을 마련토록 해 간병인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측면에서는 숙련도와 전문성을 갖춘 간병 인력을 활용함에 따라 입원환자에게 제공되는 간병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에서 숙식하는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입원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측면에서는 쾌적한 치료 환경 마련, 전반적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의료기관의 이미지 개선 등을 통해 병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간병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도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내년부터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등재해 원하는 모든 병원이 간병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시범사업에 선정된 곳은 공단일산, 조선대, 삼육서울, 강원대, 청주의료원, 김천의료원, 울산중앙, 부산고려, 강진의료원, 아주대병원 등 총 10개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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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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