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이 지난달 27일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부마을에서 ‘용왕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해 마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가정의학과, 척추센터, 안과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혈당체크, 혈압체크, 심전도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기본적으로 진료했다.
이날 약 100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를 받았으며, 진료를 받은 한 환자는 “몸이 아파도 진료비 걱정에 병원에 가기 두려웠는데 이렇게 먼 곳까지 와 진료를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정형외과 신동조 레지던트는 “농촌과 오지에 있는 노인들 대부분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태안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건계몽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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