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오는 29일 전립선센터를 오픈한다.
이 센터는 신관 2층 비뇨기과 외래 진료실 옆에 위치해 있으며, 총 4명의 서울의대 의료진이 전담 진료한다. 또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정현 과장팀이 운영하는 ‘로봇클리닉’,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팀이 운영하는 ‘레이저클리닉’을 신설해 전립선 분야의 모든 질환을 원스톱시스템으로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측은 이번 오픈을 위해 전립선 분야 슈퍼스타로 손꼽히는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과장을 초빙했다.
이상은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비뇨기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립선학, 비뇨기종양학의 권위자로 국제학술지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저명한 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다수 수상한 비뇨기계 암 수술의 대가다.
이철희 병원장은 “단일 술자로 국내 최다 전립선암 수술 집도의인 이상은 교수는 비뇨기과 암수술의 복강경 수술 시대를 개척했으며 신장적출이 불가피한 신장암 환자 수술 시 체외에서 신장 냉각 후 암조직만 제거하고 신장은 그대로 살려내는 등 수많은 고난이도 수술을 성공시킨 명의다”며 “보라매병원 전립선센터가 이 교수의 명성만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훌륭한 센터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부터 보라매병원 전립선센터장으로 활동하는 이 교수는 금요일 오전 외래, 오후 수술을 할 예정이다.
이상은 교수는 “서울시 최고의 공공병원인 보라매병원 전립선센터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며 “센터의 서울의대 의료진과 함께 앞으로도 전립선 질환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비뇨기과 발전과 공헌에 앞장서고 선진 의술을 통한 치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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