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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1월04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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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서 이물질 주입 소화제 발견
동화약품, 주의 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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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서 미상의 이물질이 주입된 소화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마을 3가구 문 앞에 소화제 10병들이 케이스가 개봉된 상태로 놓여 있었으며, 이 중 한 병의 뚜껑에 의도적으로 뚫은 듯한 구멍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주사기를 이용, 구멍을 뚫어 이물질을 주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다행히 주민의 신고로 해당제품은 모두 회수됐고 인명피해는 없다.
이와 관련 동화약품 측은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고객들이 피해를 받지 않기를 원한다”며 “정상 유통경로인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아무 문제가 없으며, 이 외에 뚜껑이 훼손되어 있거나, 아무 곳에 놓여 있는 제품이 있을 경우, 절대 복용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의약품이나 식품에 이물질을 주입하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도 요청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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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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