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 있다.
풀무원(대표 남 승우)은 지난 1998년부터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매년 결식아동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최근 결식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반갑다, 겨울아!’ 행사를 진행했다. 풀무원의 가족봉사단과 기아대책은 목도리, 장갑, 손난로 등 추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보온용품 6종과 짜장면, 스파게티, 떡볶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풀무원의 먹거리로 월동 키트를 구성, 400명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풀무원의 전 계열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누리 봉사 동아리’도 자사의 먹거리를 활용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영아원을 방문, 풀무원의 먹거리로 어린이들을 위한 점심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있는 것.
나누리 봉사 동아리의 나세희 씨는 "식품 기업의 직원으로 바른 먹거리를 만드는 것 못지 않게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도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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