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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1월24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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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 ‘주의집중 명상 인지치료 프로그램’운영
매주 1시간 30분씩 총 8주간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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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이 12월부터 정신과에서 틱장애 및 뚜렛장애 성인 환자들을 위한 ‘주의집중(Mindfulness) 명상 인지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의집중(Mindfulness) 명상’이란 국내와 인도 등 민간에서 시행해 오던 명상방법으로 매 순간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자각하고, 지금 여기에 마음을 모으는 것이다.
최근 정신과 환자들을 위한 인지 치료 프로그램으로 개발되면서 그 효과를 입증 받고 있으며, 실제로 외국의 한 연구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정서장애 환자들의 77%가 재발 위험성 감소(Teasdale et al.) 효과를 보였고, 정서불안 환자들의 72%가 증상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었다.
분당차병원 정신과에 따르면 불안 및 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명상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해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우울증상이 현저히 좋아졌으며, 약물치료와는 달리 치료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에 분당차병원 정신과에서 시행하는 ‘주의집중(Mindfulness) 명상 인지치료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램을 성인 틱장애와 뚜렛장애 환자들에게 적합하도록 조정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1시간 30분씩 총 8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비용은 16만원이다.
분당차병원 정신과 육기환 교수는 “주의집중(Mindfulness) 명상 인지치료 프로그램은 기존 인지행동치료의 장점과 명상의 장점을 결합시킨 탁월한 치료법으로, 이미 외국에서는 그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는 치료법이다”며 “국내에서는 주의집중(Mindfulness) 명상 인지치료가 아직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미 분당차병원 정신과에서는 불안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의집중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이 효과를 학회 및 연구 발표로 입증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분당차병원 정신과 (031-780-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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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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