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14일 정부산하 공공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연구윤리심의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운영에 관한 표준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임상의학, 의학통계, 생명윤리, 법조,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의료계와 법조계를 대표하는 10명과 내부위원 4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고, 초대위원장으로 김장한 교수(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를 선임했다.
연구윤리심의위원회에서는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모든 연구에 대해 윤리적·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심의 감독하고 피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규심의와 신속심의 등에 의해 총 24개 연구과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향후 연구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연구과제는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허대석 원장은 “보건의료분야의 연구는 과학적인 근거 평가도 중요하지만, 국민 건강문제를 다루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연구윤리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면서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의 연구윤리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연구윤리심의위원회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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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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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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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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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전문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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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책임행정원, 행정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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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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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한 (울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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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병호 (국립암센터 암통계연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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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덕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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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숙 (건국대학교 산부인과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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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중 (충남대학교 내과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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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주 (한양대학교 호흡기내과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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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경희대학교 한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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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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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양 (연세대학교 신경외과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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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숙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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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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