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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7월31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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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男환자들 女환자 집단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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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신병원에서 남성 환자들이 10대 여성 환자를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은평구 A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B(22세)씨 등 3명의 남성 환자가 이 병원에서 지적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던 K양(16살)을 자신들의 병실로 놀러오게 한 후 차례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등 3명의 남성 환자는 충동적인 기질이 강한 행동장애를 앓고 있으며, B씨외 2명은 10대로 확인됐다.
경찰측은 B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은 남녀 병동이 분리돼 있지만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만큼 해당병원을 상대로 환자 관리감독 소홀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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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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