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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2월30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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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학회인증 전문재활병원 나온다
대한재활의학회, 7곳 심사 5곳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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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학회가 인증하는‘전문재활병원’이 나올 것으로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강윤규, 고대의대 재활의학과)는 10월말까지 전국의 재활병원들을 대상으로 인증신청을 받았고, 총 7개 병원이 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5곳을 최종 확정했다.
강윤규 이사장은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7개 병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5곳을 확정했다”며 “2곳은 인증 기준 미비로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학회는 최근 무분별하게 급증하는 재활병원의 질 관리를 위해 이 같은 인증방안을 도입했으며, 이를 계기로 재활병원을 전문병원으로 발전시킬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재활의학회 및 재활병원들은 재활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번 인증제를 시작으로 자체적인 질 관리를 해나간다면 환자들에게 유용한 것은 물론 정부 및 사회적 합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이사장은 “학회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최소한의 인프라를 갖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재활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재활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인정된다면 올바른 재활치료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인증제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후 보건복지가족부에 인증제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동으로 제도정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가 추진하는 인증제는 재활병원을 1차 급성기치료, 아급성치료, 만성치료병원 등으로 세분화해 환자들의 선택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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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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