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지난 11일 루마니아 티르구 무레슈 의대(Romania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Targu-Mures) 클라라(Klara Branzaniuc) 부총장, 산다(Sanda-Maria Copotoiu) 국제협력실장 등 5명의 내방을 받고 대학간 교류에 대한 환담을 가졌다.
이로써 고대의료원과 루마니아의대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방문단은 오전 10시 의료원 접견실에서 고려대 오동주 의무부총장, 선경 의무기획처장, 나흥식 의과대학장, 김한겸 학생처장 등과 한 시간가량 환대를 나눈 뒤고려대 안암병원과 고려대 캠퍼스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김한겸 학생처장이 루마니아 의대 레너드(Leonard Azamfirei)교수와 함께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국제화사업(2008년~2010년)의 일부인 한국-루마니아 협력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세계 유수 의과대학들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의료원 방문을 환영한다”며 “과학기술부의 연구 과제를 넘어 고대의료원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루마니아 티르구 무레슈 의대는 의학부, 치의학부, 약학부로 교수 400여명, 학생 650여명이 소속된 의과대학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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