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남 창원시에 7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이 들어선다.
30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대학병원이 들어설 부지조성과 함께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0년 착공돼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립사업자 공개 모집 공고안을 내고, 17일 사업 설명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내년 1월께 창원에 대학병원을 건립할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대학병원 설립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접수한다.
시는 접수된 신청자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내년 초 사업자를 엄선하기로 했다.
시는 공모 조건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종합전문요양병원 인정기준에 부합하는 7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하는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이어야 하고 건립에 필요한 재원조달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병원 건립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서울·경남지역 대학병원 등 모두 5~6곳으로 알려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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