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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4월03일 11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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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치료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 시술 표준화에 기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환자 맞춤형 항혈소판제 사용 가이드라인'으로 활용
전국 44개 기관, 2,000여 명 환자 대상 다기관 연구
고준석 교수 "전국 대규모 다기관 연구 통해 환자 안전성 향상과 시술 표준화에 기여"
"새로운 항혈소판제 건강보험 적용 근거자료 될 것" 기대
 
[보건타임즈] 뇌동맥류 치료의 안전성을 위한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이 시술 표준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사진)는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NES 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 KoNES) 회장이었던 2019년,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코일색전술과 관련된 다기관 연구를 진행했던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일색전술은 수술적인 절개 없이 뇌혈관 내로 미세도관을 통해 백금코일을 삽입해 뇌동맥류를 폐색 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고 교수는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 치료 중 드물게 발생하는 혈전색전증을 막기 위한 환자 맞춤형 약물 요법을 소개했다.
 
증가세 뇌동맥류, 코일색전술로 뇌혈관 파열 전 치료
 
신경외과 영역에서 치료가 시행되는 뇌혈관질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 풍선 혹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이다.

뇌동맥류는 대부분 파열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파열되지 않은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는 2018년 98,166명에서 2022년 165,194명으로 5년간 68% 증가했다. (그래프)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치료법으로는 '코일색전술'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코일색전술이란 다리(사타구니) 안쪽 동맥으로 아주 얇은 관을 삽입, 뇌동맥에 접근해 뇌동맥류 안에 백금코일을 넣어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두개골을 열어 직접 개두술을 시행하는 기존 수술보다 합병증과 사망률이 낮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코일색전증 합병증, 혈전색전증 예방 연구
 
혈전색전증(thromboembolic event)은 코일색전술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치료 후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가 사용되지만, 과다 사용 시, 오히려 출혈성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는 기존의 여러 연구를 종합해 '환자 맞춤형 항혈소판제 요법' 가이드라인을 발표, 효과를 대규모 환자들로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회장이었던 고준석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2019년 1년간 전국 단위의 데이터를 모아 비파열 뇌동맥류의 스텐트 보조 코일색전술 시, 환자 맞춤형 항혈소판제 사용에 관한 전국 단위 등록 연구를 진행했다.
 
2,000여 명 환자 대상, '대규모 전국 단위 연구'
 
대한내혈관내치료의학회가 시행한 이 연구엔 총 44개 기관, 64명의 연구자가 참여했으며 전국 단위 레지스트리를 구축해 2019년 1년간 1,898명의 데이터를 모아 결과를 도출해 2023년 세계적인 학회지인 'Journal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에 발표했다. 
 
"이 연구의 성공적 진행으로 학회 내 다양한 질환의 레지스트리를 추가로 구축할 수 있었으며, 추후 연구에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교 교수의 평가다.
 
이 연구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검증을 받으며 대규모 전국 단위로 진행됐기에 연구의 결과물이 매우 객관적이면서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전국 단위 연구이여서 임상 연구의 결과가 꼭 갖춰야 할 일반성이 높다
 
연구 결과, 뇌동맥류 치료 안전성 위한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
 
이 연구는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스텐트보조 코일색전술 시 일반적인 항혈소판제(아스피린+플라빅스) 사용 군과 항혈소판제 기능 시험 후 플라빅스 이외의 대체 항혈소판제(환자 맞춤형 항혈소판제) 사용 군의 합병증을 비교, 분석한 연구다.

이 결과 환자 맞춤형 항혈소판제 사용 시, 혈전 관련 합병증이 적었으며(3.9% vs 일반적 항혈소판제 사용군 6.8%), 예상치 못한 항혈소판제 관련 출혈성 합병증도 늘지 않은 것(8.1% vs 일반적 항혈소판제 사용군 7.9%)으로 확인했다. 

전체적인 위중증의 환자 발생도 맞춤형 항혈소판제 사용 시 의미 있게 낮았다(1.6% vs 일반적 항혈소판제 사용군 3.7%). 
이를 통해 맞춤형 항혈소판제 사용이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스텐트보조 코일색전술 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연구는 관련 분야 연구 중 제일 많은 환자 수가 포함된 대규모 다기관 연구인 데다 연구 결과는 환자들의 안전성 향상과 시술 표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추후 혈소판 기능검사와 새로운 항혈소판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고 교수의 설명이다.
 
고 교수는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는 대한민국의 신경외과 뇌졸중 치료 전문의 위주로 구성된 국내 최대 학회다"며 "향후 이 연구와 같은 전국적인 대규모 다기관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안전성 향상과 시술 표준화에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항혈소판제의 건강보험 적용의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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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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