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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3월26일 15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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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등 '마약류 중독 권역 치료 보호기관 8곳' 선정
인천참사랑병원 등 건물 소방과 환자 안전에 환경개선비 '5억 원' 지원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자 '치료 역량' 강화
8개 권역에 '12곳', 이중 환경개선에 '3곳' 각각 신청
 
[보건타임즈]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사회에 마약류 중독 권역 치료 보호기관 8곳(표)을 선정하는 등 치료 역량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경기), 인천참사랑병원(인천), 국립부곡병원(부산·경남), 대동병원(대구·경북), 참다남병원(대전·충청), 원광대학교병원(광주·전라), 연강참사랑병원(제주) 이상 8개 의료기관을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하는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 치료(입원 ․ 통원)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존에 지정된 9개 권역 치료보호기관 30곳을 대상으로 해 권역 치료 보호기관을 공모한 결과 8개 권역에서 12곳, 이중 환경개선을 3곳이 각각 신청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에서 마약류 중독 치료 현황과 운영 적합성, 의료 질 개선 노력, 운영계획의 적정성, 추진 의지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 권역 1곳씩 서울, 경기, 인천,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라, 제주 등 8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선정했으며, 기관별 1억 원(전액 국비)을 운영비로 지원한다.
 
다만, 의료진과 기반시설(인프라)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한 강원 권역에 대해선 4월까지 추가 공모를 거쳐 치료 보호기관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강원은 국립춘천병원이 치료 보호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나 마약류 중독을 치료하는 의료진 부족으로 신청하지 않았다.
 
환경개선 분야에선 시설‧장비 안정성, 시설‧장비 노후도, 사업의 타당성,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각각 종합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천참사랑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환경개선금 총 5억 원(전액 국비) 지원으로 인천참사랑병원이 스프링클러 설치와 석면 제거공사 추진하게 돼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소방‧안전조치를 이행함으로써 안정적인 마약류 중독자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내리도록 한 법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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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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