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요양보호사 양성지침' 개정
기존 240시간서 '치매 노인 관리'
'노인학대 예방 등' 인권 보호
시설별 상황 발생 대처 실기 등 과정 대폭 강화 '320시간' 확대
[보건타임즈] 올해부터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먼저 장기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한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매 2년마다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대면 교육 또는 일부 온라인 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올해 보수교육 대상자는 출생연도 짝수 연도 출생자다.
이에 따라 대상 요양보호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수교육을 희망하는 대면 교육기관은 신청 기간(2월 13~26일) 내 소속기관이 소재한 공단 운영센터로 증빙 서류를 첨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온라인 교육기관은 건보공단 본부에 전자메일로 증빙 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교육기관 모집의 자세한 안내와 제출서류 등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접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시부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도록 표준교육과정을 기존 240시간에서 치매 노인 관리, 노인학대 예방 등 인권 보호, 시설별 상황 발생 대처 실기 등 과정을 대폭 강화, 320시간으로 확대했다.
올해 개정한 요양보호사 양성지침은 ▲ 표준교육과정 확대에 따른 시험방식, 수강료 변경 등을 중심으로 ▲ 외국인 중 요양보호사 교육 가능 대상 확대 ▲ 생체인식이 가능한 전자 출결 시스템을 통한 수강생 출결 관리 의무화 등 요양보호사의 양성을 확대, 교육기관 질 개선을 통한 수강생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개정된 지침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에 전자파일 형태로 배포됐으며, 보건복지부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9-07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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