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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2월02일 15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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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암 조기 검진 향상 '내시경검사 수가' 정상화 추진
국제 network 활성화‥제약사와 '신약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 주도록 임상참여 등 동반성장
[보건타임즈]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암 조기 검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 조기암 검진 사업, 내시경검사 수가 정상화, 국제 network 활성화, 연구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제약·의료기기 회사의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 영역, 산업적 측면에서 공헌, 동반 성장해나가겠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 회장 박수헌)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학회와 재단에서 추구하는 국가 암 조기 검진의 질 향상 등 주요 사업을 통해 국민 보건에 기여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강화, 전국 내시경실의 상향 평준화, 표준화 등을 이뤄냄으로써 환자의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먼저 학회는 "그간 국가 조기암 검진 사업 중 내시경의 질 향상사업을 추진, 교육과 지도를 담당해왔을 뿐만 아니라 내시경검사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질 향상을 위해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시행, 내시경검사의 질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국민 보건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1일 학회에 따르면 회원들의 교육과 내시경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2년 6월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도입, 국가암검진 사업의 내시경 분야의 질 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학회는 올해 추진할 주요 사항으로 내시경검사 수가의 정상화, 내시경 소독수가, 진정수가와 치료 내시경 분야의 수가 등 현실화를 꼽았다.
학회는 이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소화기 내시경 전문 여의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과 network의 필요성이 대두, 이를 서둘러 풀어나갈 당면한 문제로 봤다.
 
이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여의사(KSGE women in GI endoscopy) 특임 부회장직을 신설, 이들의 교육, 멘토링 등 적극적으로 학문적, 진료 영역에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회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최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동남아 국가와 학문적인 국제 network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엔 태국과 MOU를 맺은 바 있다. 
 
제약·의료기기 산업과도 동반 성장할 기회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학회는 대웅제약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프라잔', HK이노엔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 등 국내 제약회사나 의료기기회사가 개발하는 초기 단계에서 이들 회사와 협력해 1상에서 허가 단계 3상에 걸쳐 확인한 임상 결과 약효(효과와 효능)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룬 연구논문을 제대로 국내외 전문가에 알릴 수 있게 IDEN 조인트심포지엄과 같은 기회를 이용, 발표해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료·연구 영역과 산업적인 측면에 참여했거나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IDEN은 52개 국가 3,046명의 내시경 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내시경 학회다.
 
이와 함께 연구관리 TF를 신설, 체계적인 연구비 재원 마련과 관리를 통해 학회의 주도로 우수한 연구를 할 기회를 만들도록 활성화할 방침이다.
 
학회는 "최근 K-po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과거 미국이나 유럽에서 선진 의료 기술을 배워 국내에서 활용했다면 최근엔 한국 의료가 선진 국가보다 오히려 월등한 면을 인정받아 해외 의사들이 한국 의료를 배우려 국내로 연수를 오는 실정"이라며, "내실화와 함께 해외 여러 나라와 학문연구 교류를 통해 우수한 연구 활성화는 물론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8월 14일에 설립돼 올해로 48주년을 맞았다. 
현재 회원 수는 약 9,700명을 넘어서 의학계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학회는 1976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그간 지속해서 발전적으로 학술 활동을 해왔다. 
학회의 중요한 학술 사업으로는 추계학술대회, 소화기내시경 집담회, 내시경 세미나, 그리고 국제 학회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을 들 수 있다. 
현재 학회는 산하에 치료 내시경 술기 연구회, 내시경영상연구회, 초음파내시경연구회, 내시경기기연구회, 캡슐/소장내시경 연구회, 인공지능내시경연구회, 스텐트연구회 7개 연구회가 있으며, 전국에 8개의 지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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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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